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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 지지율 40% 취임후 최저 …조국 임명 `부적절` 54%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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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수 작성일19-09-20 13: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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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이인수기자]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 집권 후 최저치인 40%로 나타났다. 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41%가 붕괴된 것으로,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 대한 후폭풍이 지지율 하락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.

20일 여론조사기관 '한국갤럽'에 따르면, 이 기관의 9월 3주 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'잘하고 있다'는 답은 40%, '잘못하고 있다'는 53%로 집계됐다. 대통령 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직전 조사(9월 1주) 대비 3%포인트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. 

부정 평가 이유로는는 △인사 문제(29%) △경제·민생(20%) △독단적·편파적(10%), △전반적으로(7%) △대북정책(6%) △외교문제(5%) 등이 꼽혔다. 
 
  한국갤럽은 "부정 평가 이유에서 '인사 문제'와 '독단적' 응답 비중이 늘어난 것은 대부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"고 분석했다.

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%, 자유한국당 24%, 바른미래당·정의당 각 7% 우리공화당 1%, 민주평화당 0.4% 순이었다.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% 하락했고 한국당은 1% 상승했다. 바른미래당도 1% 상승했고, 정의당은 1% 하락해 바른미래당에 동률을 허용했다. 
 
  특히 함께 실시한 조국 법무장관 임명 적절도 조사에서는 '적절하다'는 응답이 36%, '적절하지 않다'가 54%로 집계됐다.

국회 인사청문회 이전인 지난달 27~29일 당시와 비교하면 '적절하다'는 9%포인트 늘어났고 '부적절하다'는 3%포인트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여론이 가라앉기는 했으나, 여전히 부정적 응답이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. 

한국갤럽이 자체 시행한 국정지지도·정당지지도 조사는 지난 17~19일 유·무선전화 무작위걸기(RDD) 표본 프레임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시행됐으며, 응답률은 17%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3.1%포인트였다. 상세 설문지 문항 및 통계보정 기법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이인수   lis6302 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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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